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출생아수는 3만67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2800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의 전년 동월비는 지난해 3월 4.7%(2000명) 감소를 기록한 이래 ▲4월 3.1%(1200명) 감소 ▲5월 5.2%(2100명) 감소 ▲6월 5.0%(1900명) 감소 ▲7월 3.1%(1200명) 감소 ▲8월 13.6%(5900명) 감소 ▲9월 10.2%(4500명) 감소 ▲10월 12.0%(5400명) 감소 ▲11월 11.9%(5000명) 감소 ▲12월 4.4%(1600명) 감소를 각각 기록했으며, 올해 1월에는 5.1%(2400명)감소를 기록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사망자수는 1만94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700명) 감소했으며, 혼인 건수는 2만3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4.8%(1200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이혼건수는 98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38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3월 이동자수는 8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4000명)감소했으며, 전입신고건수는 52만4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