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후반기 경북도의회가 지난 7월 닻을 올린 가운데 문화환경위원회도 황병직 위원장, 이동업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9명의 위원들로 구성, 힘찬 현장 의정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문화환경위는 문화·관광·체육·환경·산림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인 만큼 향후 2년간의 의정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위원들은 황병직(영주1)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업(포항6) 부위원장, 곽경호(칠곡1), 김대일(안동3), 박태춘(비례), 박판수(김천2), 윤승오(비례), 윤창욱(구미2), 이수경(성주2) 등 9명이다. 문화환경위원회는 문화예술 및 관광을 진흥하고 생활체육을 지원해 도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경보전과 환경오염 사고예방 등 도민 안전 보호와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휴양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관장한다. 따라서 문화환경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경북의 강점을 살린 실행력 있는 전략 구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에 기반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가속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달라지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뉴노멀 문화·관광 전략'으로 전면 재편하고, SNS 및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마케팅 강화 등 기존의 홍보 방식을 탈피하기로 했다. 또 여가문화, 사회활동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디지털로 진행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또한, 경북도가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해·산·들 내셔널(National) 트레일, 강나루 문화 광역관광자원화 사업 등의 메가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해 경북의 자연자원인 백두대간과 낙동강, 동해를 포스트코로나 시대 힐링관광 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더불어 도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과 저탄소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수질·수생태 개선 기반 구축, 스마트 기술기반의 맑고 깨끗한 물 관리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황병직 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의정활동 경험도 많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력을 지닌 분이 많다"며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소속 위원들과 뜻을 모아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향후 2년간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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