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술 등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90개의 우수기술에 대해 정부가 해외특허 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이 같은 해외특허경비 지원사업은 특허청이 국제적 파급효과가 큰 우수 기술이 출원비용 부족으로 권리화 하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금액은 ▲PCT(특허협력조약에 의한 국제특허) 출원 200만원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개별국가 출원 300만원 ▲유럽 출원 600만원으로 1개 기술 당 최대 3개국까지, 최대 1200만원까지다. 지원대상은 특허출원 평가모델에 의하여 출원전 평가를 실시하고, 선행기술 조사를 통하여 사전 검증된 기술로 해 기술의 질적 향상과 평가 역량 강화를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특히 대학의 경우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우대가점을 신설했다. 특허청은 해외특허경비를 지원받은 기술을 인터넷 특허기술 장터인 IP-MART, 국가기술은행(NTB) 및 사이버테크노마트에 등재할 뿐 아니라 1만7000여개 기업부설연구소에 맞춤형 특허기술 정보를 제공하여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의 토대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신청기관의 이해를 돕고자 12일과 15일 대학 및 출연(연)을 대상으로 각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은 대학산업기술지원단(www.unitef.com, 02-6009-3042)에, 출연(연)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www.koita.or.kr, 02-3460-9066)에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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