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21개사 6조8683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5445억원 대비 17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상환액은 2조4440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채 총발행액에서 총상환액을 제외한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4조42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순발행을 이어갔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4조5574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6835억원 ▲옵션부사채 4202억원 ▲교환사채 2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487억원 ▲전환사채 565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 683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5조7549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액 7262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3070억원 ▲기타 802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회사별로는 대우조선해양(5000억원), 현대상선(3200억원), 삼성전기(3000억원), 한진해운(3000억원), 현대산업개발(3000억원), 현대중공업(3000억원), SK에너지(3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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