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늘일부터 기업은행과 연계해 롯데마트 추천을 받은 중소 협력업체에게 무담보, 무보증으로 금리 감면 및 한도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다모아론’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다모아론’은 롯데마트의 추천만으로 중소 협력업체의 시설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의 지원 제도가 담보와 보증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 실질적으로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 협력업체들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개선한 것이 큰 특징이다. 롯데마트의 추천을 받은 기업은 기본 금리보다 최고 2%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업체 신용한도 외 추가로 3억원 내에서 한도 증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중소 협력업체 중 담보나 보증을 마련할 여력은 부족하나 거래 관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추천을 실시해, 올해 연말까지 7개월간 50여개 중소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100억원 가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4년간 기업은행과 중소 협력업체 자금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상호간 쌓인 신뢰를 바탕으로 무담보의 다모아론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중소 협력업체와 실질적인 상생의 파트너십을 키워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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