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로 300만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경북 문화발전을 위한 꿈과 희망의 콘서트 경북도립교향악단 ‘제10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꿈과 희망의 콘서트’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9번 내림마 장조 작품 제70번’과 한효림 양의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제35번’등을 선보인다. 경북도향은 그동안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수준높은 클래식음악을 선사하는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초청음악회’, ‘청소년음악회’, ‘신인음악회’등 축하공연 및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미래 클래식 음악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음악회’는 주로 문화혜택이 적은 읍면의 학교를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로 생애 최초 클래식 음악 감상회라는 점에서 학교와 지역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무대를 이끌어갈 이현세 지휘자는 경북도향 제3대 상임 지휘자로 서정적이며 극적인 표현을 아끼지 않는 지휘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통해 그의 독특하고 진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53-324-7279로 문의 한다. 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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