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미분양아파트가 올해 들어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1월 1만6189가구에서 2월 1만5468가구, 3월 1만5202가구, 지난달 4월말 기준으로 1만4871가구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시.군별 미분양 아파트는 포항시가 5974가구로 가장 많고 구미시 3540가구, 경산시 2133가구, 경주시 1377가구, 영주시 421가구, 김천시32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도 건설도시방재국 관계자는 "2007년부터 하락세를 보인 경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데다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되살아 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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