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홍석준 의원(대구달서갑)이 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국민의힘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의제 발굴, 현안 분석, 대안 제시 등을 평가하고 원내대표단 심의를 거친 결과 이들 두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김승수 의원은 오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일일 우수의원 및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국정감사 기간동안 주목을 받아왔다.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문화예술·체육·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제안해 국정감사 본연의 의미를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김 의원은 게임업계 및 방송·웹툰 등 중국의 한류콘텐츠 불법복제와 저작권침해 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김 의원은 “오직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끝까지 개선 경과를 살피고 다가오는 예산·법안 심의 등 본회의 일정에서도 국민을 향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정부예산안이 불필요하게 책정돼 낭비되는 혈세는 없는지 또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히 검토해 예산심사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홍석준 의원은 탁월한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제시를 통해 국정감사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민국 발전과 민생정치 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번 국정감사에서 홍 의원은 내년도 예산까지 합치면 112조원 가량 투입되지만 연일 최악의 일자리 성적을 내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사업과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실책으로 인해 증폭된 홍수피해를 집중 지적했다.또 ▲이스타항공 임금체불 문제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 도입 ▲1회용품 억제품목에서 제외된 1회용 물티슈 ▲부칙조항으로 소급적용이 어려운 건설공제회 퇴직공제금 누적 등을 지적하면서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합리적인 야당 국회의원으로서의 모범을 보였다.아울러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물산업클러스터 안정 운영 촉구 등 지역의 오랜 난제까지 살뜰히 챙겨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냈다. 홍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민생을 살피고 정부를 감시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 달서의 일꾼이자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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