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에 합격한 영진전문대 출신 6인방이 회사로부터 입사 통보를 받고 일본으로 출국한다.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들 졸업생은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입사 통보인 비자발급을 받고 10일 일본으로 출국한다.이들은 지난해 상반기 소프트뱅크 공채에 4명, 하반기 공채에 2명이 합격했지만 코로나19로 그동안 입사를 하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일본 내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서 입사 통보를 받았고 이에 따른 출국 준비를 서둘렀다.4년제 대학에서 유턴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룬 김명종(27)씨는 "소프트뱅크의 여러 부서에서 전반적인 IT지식을 연마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구지역 4년제 대학 일본학과서 공부를 하다 영진으로 유턴한 박언채(26)씨도 "군 복무 중 단 몇 줄의 코드만으로 주변 동료들을 편리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영진 일본취업반에 재입학했고, 일본 취업으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다"고 출국 소감을 밝혔다.박성철 일본IT기업주문반 지도교수(컴퓨터정보계열)는 "영진 일본IT기업주문반은 이번 소프트뱅크 입사자를 포함해 총 28명의 일본 취업을 이뤘다. 국내 2·4년제 대학교를 통틀어서 이 같은 성과는 전무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잘 키워낸 IT인재를 일본 대기업 등에서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이들 학생을 2020해외취업박람회로 초청해 그동안 입사 대기로 마음 고생한 것을 격려하고, 일본에서 영진 출신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