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군민 숙원사업인 봉화복합스포츠단지 조성 사업 준공을 앞두고 ‘봉화국민체육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군은 그간 코로나19로 개관을 미뤄왔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이 완화돼 볼링장, 헬스장, 탁구장 3개 종목에 한해서만 오는 16~27일까지 2주간 개방할 방침이다.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종목별 매일 3회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시설 대관 방법, 강습 종목과 운영 시간, 사용료 등 자세한 정보는 운영을 담당하는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www.bonghwa.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674-7900)로 문의하면 된다.봉화국민체육센터는 군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봉화읍 해저리 봉화복합스포츠단지 내에 2018년 6월 착공해 총 120여억 원이 투입됐으며 전체면적 4,93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5월에 준공됐다.주요 시설로는 볼링장 12레인, 수영장 6레인, 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등을 갖춘 복합형 체육관으로 복합스포츠단지 내 시설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는 곳이다.
시범 운영 이후 군은 체육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한 뒤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은 시범 운영 기간 중인 오는 23일 가질 예정이다. 시설 대관 방법, 강습 종목과 운영시간, 사용료 등 자세한 정보는 봉화군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군민의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따라 봉화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된 만큼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