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9월 17일 칠곡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0월말 의성, 군위교육지원청까지 7일 동안 11개 기관, 13,400여 명이 참여한 ‘후반기 블렌디드 소통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통토론회는 매년 기관장이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방식이었으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육감의 믿음으로 경북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변경했다.
이는 ‘2020 경북교육’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블렌디드 소통토론회는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진 가운데 진행했다.
특히, 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 TV’생방송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 가족과 실시간으로 직접 소통했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소통토론회는 △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경감 및 개선 위주의 교육장 주요업무보고 △ 교육가족 정책제안 △ 교육감 시 낭송 △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공감의 시간 △ 마무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 지역 인사, 교사 등 교육 가족의 정책 제안에서는 28명의 정책 제안자들이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학부모연수, 원격수업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방안, 환경알림판 설치, 작은 학교 살리기, 학부모회 지원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제안된 정책들을 ‘미래교육정책연구단’에서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
실제, 전반기 현장 소통토론회에 총 6,345명이 참여했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후반기에는 실시간 1,862명, 유튜브 다시보기 11,429명 등 총 13,410명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했다.
특히, 지난 9월 25일 경산에서 열린 소통토론회는 유튜브로 380명이 참여하는 동시에 20명의 패널이 Zoom으로 직접 참여해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질의를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학습 공백 최소화와 경북형 원격수업 방안 개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교육관 개관,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민주적 학교문화 속 학생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경북미래학교, 학교지원센터 구축 등을 해나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미래 교육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