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4일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제1기 봉화 버섯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봉화 버섯학교는 예비 귀농인과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개강해 버섯산업 현황과 전망 ▲표고버섯, 새송이, 느타리,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등 이론 및 실습 ▲버섯가공 및 유통교육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실전 이론과 실습 방식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제1기 봉화 버섯학교에서는 총 21명 수강생이 수료했다.
군은 지방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입주자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버섯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 20억원의 사업비로 약용버섯종균센터를 설립해 지역 버섯산업을 견인하는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봉화군의 버섯 학교와 종균 센터 운영으로 귀농하기 좋은 고장 소득이 보장되는 봉화로의 귀농에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