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경진대회'에서 전국 군부에선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봉화군은 17일 세종시 정부 세종컨밴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이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경북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성농업인 힐링 캠프 다락방’ 사례는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845건의 혁신 사례 중 96개 사례에 선정됐으며, 2차 국민 온라인 투표에서 상위 사례 16건에 선정되어 이날 최종 본선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방’은 여성농업인 들을 위한 휴식과 친목,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 조성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정책수요자들이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혁신적인 주민참여형 정책 우수사례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방은 소외되었던 여성농업인 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을 설계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한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구현과 혁신적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