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복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에 참석,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 추진을 제안하는 등 전국 시·도의회 상호 정보 교류와 공동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이시복 운영위원장은 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긴급 재난사태에 대비해서 비대면 방식의 회의의 도입이 절실하다”며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곧바로 참석 위원 동의를 얻어 12월 중 시범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이 의원은 “협의회 개최를 화상회의와 병행 운영함에 따라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운영위원장의 이동에 따른 시간적·비용적 낭비를 줄이고 정상적인 회의 진행이 어려운 긴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하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의회 정기회에서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의 건을 비롯해 정기회 의사일정 등 4개의 안건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