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는 지난 26일 박종길 구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여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의 가치를 평가했다.환경연구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에너지, 지속가능, 안전, 건강, 조겨여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환경의 광의적 개념을 적용해 평가했다.박 구의원은 재활용폐기물 관련 구정질문 3회, 5분 자유발언 1회, 의회진행발언 3회, 폐기물관련 조례 개정 2건,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 행정에서는 지도·감독을 강화했고, 대행업체는 수거량의 정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및 지금까지 제출하지 않았던 계근 전표도 제출해 행정에서 점검을 용이하게 하는 등 많은 기여를 했다.박종길 구의원은 "특정 사업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고 인식됏을 때 바로 잡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례를 남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