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7일 치러질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공약개발단이 30일 구성됐다. 해당 지역 공약개발단외에 공통공약개발단 일원에 대구출신 의원들의 이름이 대거 올려졌다. 공약의 기본 방향 및 아젠다 설정, 최종 공약을 조율할 기획조정단 부단장에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선임됐고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이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공약 대책팀장을 맡았다. 인국공 사태, 조국・추미애 사태로 대변되는 각종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대한민국의 정의 바로 세우기를 위한 공정경쟁팀에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안심안전팀에 김용판 의원(대구 달서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학대 근절, 아이돌봄을 지원하는 사회적 약자 대책 공약팀인 약자동행팀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번 공약 개발단 명단에 12명의 경북 출신 의원 중 김석기 의원(경주)과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임이자 의원(상주문경) 등 3명만이 이름을 올려 공약 정책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경북 의원들이 소외돼 아쉬움을 던져 주고 있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 4.7 재보궐 공약개발단은 ‘문재인 정부 국정대참사’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민생경제 활성화, 부동산 정상화, 공정과 정의의 회복,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비전으로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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