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꾸준히 온택트 국제교류 방식의 '나의 소중한 한복 글로벌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2015년부터 이어져온 '나의 소중한 한복 글로벌 나눔' 사업은 대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기증한 한복을 재외 한국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교육분야의 국제교류와 한류를 이끄는 매개가 되고 있다.지난해까지 5년간 대구의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27개국에 한복 1850벌을 보냈으며, 한복을 통해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올해는 특히 BTS와 블랙핑크의 한복의상 공연으로 해외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해 12개국에서 3476벌의 요청이 있었다. 대구의 학생들과 학부모 등의 적극적인 기증으로 올해 총 1391벌의 한복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세척, 분류 및 개별포장을 마친 한복은 고려인이 사는 구 러시아 국가들과 북남미,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12개국 117개 해외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아끼는 한복을 해외 학생들에게 기증함으로써 대구 학생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미래교육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