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송영헌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이 15일 열리는 제279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에 큰 역할을 하였지만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마스크 기업들에 대구시가 정책적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한다.송영헌 의원은 미리배포한 자료를 통해 “최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를 통제하기 위한 첫 행보로 제안한 방안이 ‘마스크 착용을 간곡히 부탁한다’였다”면서 “미국 등 서구권의 마스크 수요증가와 K-방역의 높아진 인지도를 잘 활용하면서 지역 방역물품 생산업체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이 더해진다면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또 “마스크 등 방역물품 생산은 지역의 대표산업인 섬유산업의 강점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고, 인근 구미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한 소재를 빠르게 조달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의 120여개의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이 강점을 활용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역 마스크 업체들은 신생업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증, 판로개척, 인력수급, 정비, 자금회전 등의 다양한 어려움 을 겪고 있다”면서  “울산 등은 지자체에서 지역생산 마스크 업체의 제품을 구매 사용하고 있다. 대구시도 지역 업체들이 존속할 수 있도록 지역생산제품을 우선 매입하여 공공부문에 사용하고, 또, 해외 23개 자매결연, 우호협력 도시들에게 제공하게 되면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제품의 우수성도 홍보되는 등 상생의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의 다각도의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