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지역 내의 유치원 부족과 초등학교 과밀학습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년여 가까이 교육부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왔던 (가칭) 테크노3 유치원·초등학교 통합학교 신설 계획(사업비 약 370억원, 2024년 3월 개교)이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유가읍 테크노폴리스 지역은 현재 유아수 대비 유치원 부족으로 약 500여명의 원아가 원거리(7km~8km 거리인 논공읍, 구지면으로) 통학하고 있고, 이미 설립된 유치원은 정원이 포화인 상태로 유치원 신설이 절박한 상황이었다. 또한 젊은 세대 위주의 지속적인 인구유입(2016년 3만8천여명 → 2020년 5만3천여명)에 따라 유가초, 비슬초 등 인근 초등학교의 특별교실 및 급식공간 부족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특히 향후 달성군은 대구산업선 철도 개통(예정), 대구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국립어린이과학관(‘21년 개관 예정), 테크노폴리스 교육문화복지센터 건립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유치원, 초등학교 등 보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추경호 의원은 “당초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정말 쉽지 않은 사안이었지만, 지난 4월에 심사 통과에 한 차례 실패한 후 강은희 교육감 등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과 치밀한 재심사 준비 끝에 이루어낸 쾌거”라고 강조하고 “그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유은혜 교육부총리와 교육부 차관 등 관계자들에게 학교 신설 필요성을 줄기차게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다. 함께 힘쓴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테크노폴리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테크노3초 유치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는 소회도 전했다.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는 40학급 규모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약 370억원(건축비 360억원, 용지비 8억원)규모로 2024년 3월 개교하는 학교설립 계획이 심의·통과됐다.
추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재선에 도전하면서 지역주민에게 내걸었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