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아파트 매입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아파트를 매입할 당시 서초구 아파트 보금자리론 대출은 19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고  평균 대출금액도 1억8천420만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 전체의 보금자리론 이용건수는 증가한 반면, 강남은 오히려 1/4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6억원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3억원 한도에서 공급되며, 신규 주택구입,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의 목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송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변창흠 후보자가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를 매입했던 2006년 서초구에서는 19건의 보금자리론 대출이 이뤄졌다. 변 후보자도 그 중 1명이었다. 당시 서초구 아파트 보금자리론 대출금액은 총 35억원으로, 1인 평균 1억8천420만원이었는데, 변 후보자는 3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는 지적을 받은바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 전체의 아파트 보금자리론 이용건수는 증가했지만, 강남3구는 오히려 1/4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6년의 서울시 전체의 보금자리론 이용건수는 12,940건이었으나 금년에는 13,329건으로 389건 증가했다. 반면,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구)의 보금자리론 이용건수는 2016년 1,190건에서 올해 272건으로 918건(77.1%) 급감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 이후 아파트 가격 폭등의 여파로 추측된다. 송언석 의원은 “부동산 문제만큼은 자신있다던 대통령과 3040세대의 영끌매수를 보면 안타깝다던 정부에서 원조 영끌 매수자를 주택정책의 사령탑으로 앉히는 것은 도저히 국민의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라며 “손바닥만한 임대주택 공급에만 매달리지 말고 열심히 사는 많은 국민들이 보금자리론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살 수 있도록 파격적인 공급확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언석 의원은 이날 국회 등원 이후 3년 연속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송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옛 감정원)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의 격차로 인한 정부 통계 신뢰성 문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의적인 분양가 심사 문제 △잦은 재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침수차 유통피해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재정경제전문가로서 예산 측면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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