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 결과 국민의힘 TK(대구경북)의원들 대부분이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TK의원의 지역구 24곳 중 상위 20%의 성적을 거둔 지역구가 3곳에 불과했고 경북지역은 아예 한곳도 없었다.
대부분 지역구 당무감사 성적이 중 하위권에 그쳤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최근에 펼친 시도당 및 원내 당원협의회 당무감사결과를 발표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시도당과 원내 당원협의회의 포상 및 제제 조치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감사 결과 비례 의원을 제외한 원내 83곳 중 초선 40곳과 재선 이상 43곳을 나눠 감사한 결과 상위 20%내 성적을 거둔 TK 지역구는 초선중에서 대구의 김승수 의원 지역구인 북구을과 재선 동구갑 류성걸 의원 달성군 추경호 의원 3곳이었고 경북에선 상위 20%내 지역구는 한곳도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하위 그룹에 속하는 당협들은 당 사무처 차원에서 어떠한 내용들이 개선할 내용인지 평가받았는지 통보를 하는 것으로 결정해 지역구 발표는 없었다.
비록 현장 감사가 아닌 사전 정량 평가로 펼쳐졌지만 TK 의원들의 저조한 성적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지역구 관리에 열정적인 TK 의원이지만 국회 개원이 6개월밖에 경과되지 않은데다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조직 관리 등 당원협의회 운영자체가 원활하지 않은 탓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원내 당협위원회 감사 결과와 관련, "하위 20%에 속한 당협은 단기별 당무감사를 통해 당협의 개선노력을 지원하고, 정기감사 결과 두 번 연속 하위 20%에 속한 경우에는 당협위원장 교체를 권고했다"며 "앞으로 하위 그룹에 속하는 당협에는 당 사무처가 개선할 내용을 통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7일 당무감사위는 원외 당협위원장 138명을 감사한 결과 전체의 35%인 49명을 교체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TK 유일 원외 당협위원장인 이인선 대구 수성을 위원장은 교체되지 않았다. 이에따라 같은 지역구 무소속인 홍준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은 뒤로 미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