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류성걸 국회의원(대구 동구갑)은 30일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 했다.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 엑스코선은 총사업비 6,711억원(국비 4,027, 지방비 2,684)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구 신암동 일대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교통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이미 교통량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동대구로·공항로 등 혼잡도로 주변의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K-2 비행안전구역 내에 위치해 오랫동안 지역 발전이 되지 못한 동구, 북구의 낙후지역 발전을 견인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의원은 또 2021년도 대구 동구갑 지역 국비예산 최종 130억5천만원(군공항 이전 관련 예산 포함)을 확보했음을 밝혔다.내년도 대구동구갑 지역에 확보된 국비예산은 우선 ▲대구 군공항 이전에 필요한 ‘K2 종전부지 감정평가 수수료 13억6천만원’과 기부대양여 합의각서 체결 승인에 필요한‘군공항 이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3억원’ 등 16억 6천만원이 신규로 반영된 것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선도대학원 육성지원(신규사업) 5억원(총사업비 150억원) ▲국립신암선열공원 시설환경 개선 등 7억9천만원(국회 증액 3억원 포함)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35억원(총사업비 938억원)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2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대구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 17억7천만원(총사업비 270억원)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운영 9억8천만원(총사업비 173억원) ▲기증제대혈 은행사업 지원 3억5천만원(총사업비 53억4천만원) ▲K-ICT 스마트미디어센터 운영 2억원(총사업비 34억6천만원) ▲5G기반, AR_MR콘텐츠 개발 및 실증지원 13억원(총사업비 150억원) 등이다. 이어 류 의원은 ‘금호강 벚나무길 내 설치된 경관조명’을 아양교~화랑교 구간에 추가로 설치하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과 ‘동촌유원지 해맞이동산 별빛산책로 조성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3억원도 각각 확보했다고 전했다.
앞서 2020년 상반기에는‘어린이 보호를 위한 CCTV 설치’특별교부세는 8억원이었다.류 의원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 예비타당성조사가 연내에 통과된 것은 최근 수술 후 다 회복되지도 않은 몸으로 개발연구원(KDI)에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발표를 한 권영진 대구시장, 그리고 대구시 공무원과 대구지역 국회의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얻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구와 동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