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쿠페형 스포츠 세단 ‘포르테 쿱(FORTE KOUP)’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이달 발표 예정인 쿠페형 스포티 세단 XK(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포르테 쿱으로 확정하고 차명 로고와 실내 렌더링 디자인, 일부 사양 등을 2일 공개했다. 인테리어는 검정색이 기본이다. 스페셜 트림에는 빨간색을 활용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과 함께 쾌적한 실내공간을 완성했다. 새로 디자인한 스포츠 버켓 시트와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포르테 쿱의 로고는 기존 포르테 로고에 날렵한 느낌의 자형으로 디자인된 쿱(KOUP)을 추가했다. 특히 가솔린 2.0 차량에 장착되는 로고에는 쿱의 로마자 첫 글자인 K에 기아차의 대표컬러인 빨강을 적용, 강렬하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포르테 쿱은 준중형차 최초로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오토라이트(Auto-light ) 컨트롤 등 안전장치를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운전석·동승석 에어백과 4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기본으로 장착,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포르테 쿱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성능, 탁월한 주행 안전성의 3박자를 갖춘 신차”라며 “이달 중순 포르테 쿱이 발표되면 판매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4월 ‘2009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포르테 쿱을 자동차사이트 MSN 오토스는 ‘뉴욕모터쇼 최고의 차(Best of Show)’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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