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지난해 10월 이 병원 간이식팀이 복강경 간 기증 수술 누적 100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간이식팀은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 절제술을 2016년 5월 처음 시행했고, 최근 2년 동안 간 기증자 수술의 90% 이상을 복강경으로 시행했다.병원에 따르면 전 세계 대부분의 병원에선 기증자의 간 절제술을 개복 수술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소수의 병원에서만 복강경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은 특화된 수술 장비와 수술 집도의의 고난이도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특히 간이식팀의 한영석 교수는 간 기증자 수술의 대부분을 복강경으로 시행해 짧은 기간에 100례를 안전하게 달성,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의 선두에 있음을 증명했다.한 교수는 "간이식이 필요한 말기 간질환 환자는 증가하지만 뇌사기증자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체간이식이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어서 그만큼 간 기증자의 수술도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복강경적 간 절제술을 더 발전시키고 보편화 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