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식물의학과 전용호 교수 연구팀이 지난 12일 농업에서 심각한 문제인 탄저병을 방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유용 미생물을 개발하고, 동 균주 유전체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유용 미생물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lus velezensis) AK-0'는 사과 탄저병을 비롯해 고추 탄저병, 인삼 뿌리썩음병을 효율적으로 방제하며, 식물의 생육촉진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동 균주의 전체 유전체인 약 400만개의 염기와 3795개의 유전자를 밝혀냈고, 항균활성에 관련된 2차 대사 산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보다 우수한 미생물 살균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포스트게놈 유전체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생물제제 전문 기업인 고려바이오(주)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신 온라인판(Scientific Report: (2021) 1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