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의 온라인게임 교육과정 ‘네오위즈 아카데미’가 중국 상하이대학 디지털예술대에 개설된다. 한국의 온라인게임 교육과정이 산학협동 형태로 중국에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오위즈ENC는 온라인게임 종주국인 한국의 개발표준을 세계로 확산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상하이시의 지원으로 7월에 문을 연다. 네오위즈ENC는 커리큘럼, 교수, 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 상하이대는 시설 인프라 구축, 마케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네오위즈ENC는 중국을 거점으로 내년에는 동남아시아 진출도 계획 중이다. 말레이시아 정부 MSC위원회와 이미 MOU, 네오위즈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훈 네오위즈ENC 대표는 “게임인력의 현지양성은 글로벌화를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개발자들의 해외진출까지 도우며 한국 온라인게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