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마른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물량 101t을 풀었다.
농식품부는 수산물 온라인(B2B) 도매시장(www.kfb2b.com)을 통해 마른오징어 101t(13만4640축, 750g)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방출된다.
수산물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도매시장 상장수수료(약 2300만원) 등 유통 비용과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 마감일 1주일 전에 판매물량 등을 공고, 계획물량을 매주 균등 분할한다. 기존 소비지 도매시장 중개인을 비롯, 일반도매상, 소매상도 구매가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방출 효과를 분석한 뒤 대상품목과 물량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