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경제환경위원회, 수성구2)이 5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가계 소비가 증가하는 5월 중으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김동식 의원은 미리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대구시가 4·15 총선이 끝난 다음날인 16일에 긴급생계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여 시민의 고통은 무시하고 정치적 셈법에만 몰두한다는 오해와 비판을 받았던 점을 지적하면서, “현재 각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준비중인 4차 재난지원금은 이러한 비판에 휘둘리지 않아야 되며, 대구시는 오로지 코로나19로 어느 지역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계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인 5월경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논의를 시작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원은 “소상공인들은‘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라는 말처럼 자포자기하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하며, “생존의 벼랑 끝에 몰려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는 경기부양이며, 봄이 되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둔화될 때 전략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타파할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