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인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북)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서울시장 후보의 파렴치한 표앵벌이 작태가 도를 넘고 있다"며 즉각 사퇴와 정계 은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난 2월초 박원순(전 서울시장)의 배우자 강난희의 손편지가 언론에 공개됐다"며 "그러자 우상호 후보는 SNS에 자신의 편지를 공개했고 우 후보 편지 내용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 그자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편지내용은) 박원순 시장이 자신에게 혁신 롤모델이라고 했다. 민주주의 인권 함께 논의한 동지라며, 계승하고 꿈 발전시키는데 앞장선다고 까지 했다"면서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 했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박원순 전 시장은) 검찰 법원 인권위까지 공식 성범죄 인정한 추악한 성범죄자다. 국민은 박원순 위선적 모습에 경악했다"면서  "그런데도 우상호는 찬양하고 칭송하고 계승하고 우상화하고 추종하겠다는 말한 것은 성추행도 모자라 망언에 망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도대체 국민은 민주당 정치인들 어이없는 작태에 언제까지 참아줘야?하나"며 반문하고 "박영선에 밀리는 우상호가 어떻게든 박원순 지지자 표라도 구걸하고 발버둥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더 불편한 진실은, 우상호 눈에는 피해자는 안중에 없다는 것이다.  과연 이런 후보가 천만 서울시민 대표 자격있는지 의심된다"면서 "20년전 5.18 전야제날 유흥주점서 접대부 대동해 술 마시고, 임수경 의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은 사람인데다. 지금은 성범죄자를 계승한다는 것은 20년이 지났지만 우 후보는 성인지 감수성 한치 변화 없는듯 더이상 후보 자격 없다. 당장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강력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