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2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을 발표한다. 공론화위원회 출범 이후 11월부터 4개월간 ‘통합대구경북’ 비전과 전략 등을 담아 시도민들에게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은 공론화위원회 연구단이 ‘제1~3차 대구경북행정통합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에서 도출된 시도민 의견, 대구경북행정통합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전략,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발전계획, 기능적 역할 분담 및 연계강화방안 등을 연구하고 검토한 내용이 담겼다.브리핑은 김태일 공동위원장이 ‘기본계획(초안)의 작성취지와 과정, 향후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하혜수 공동위원장이 기본계획(초안)에 담겨있는 ’행정통합기본구상, 행정통합발전전략, 공공서비스제공전략’ 등을 발표한다. 그동안 기본계획연구를 총괄해온 최철영 연구단장이 질문에 대한 답변과 보충설명 할 예정이다. 한편 공론화위원회 연구단은 지난해 공론화위원회 출범과 함께 위원회의 중요한 의제를 검토하고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3개의 연구팀(공론화지원전략 연구팀·행정통합미래구상 연구팀·법제화 연구팀)에 대구경북연구원·국책연구기관·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포진돼 공론화 지원, 기본계획구상, 특별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