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09년도 1분과 제3차 문화재위원회를 개최, 문화재지정과 지정대상 선정, 도지정문화재 등급(종별) 조정, 현상변경허가 등 총 37건의 안건을 상정하였다. 문화재 지정3건(가결), 문화재 지정대상 선정 16건(가결 10건 부결 5건, 보류 1건), 도지정문화재 등급(종별) 조정 11건(가결 5건, 부결 6건), 문화재 명칭변경 1건(부결), 도지정문화재 현상변경 5건(가결 4, 부결1), 현상변경허용 기준안 1건(가결)을 심의했다. 특히, 불국사 경내에 위치하고 있는 대웅전, 극락전, 자하문, 석등, 석축, 당간지주 등 7점의 목조 및 석조 건조물을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신청하기로 결정, 성주 옥천서원(기념물), 안동 생담정사(문화재자료), 영덕 만송당(문화재자료)을 도 문화재로 지정했다. 현재 경북도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는 지난달 현재 1,763점으로서(국가 584점, 도 1179점) 전국의 약 20% 규모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급속히 발전하는 도시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도내 문화 유산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지정과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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