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23일 저녁 7시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문화예술의 다양한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용훈)이 제5회 정기연주회인‘사랑의 추억’을 공연한다.
합창단은 비틀즈 노래인‘예스터데이’를 오프닝 뮤직으로 이탈이라 민요인 줌갈리와 그리움 저편의 사랑 그리고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그리고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와 날 잊지 말아라, 어디로 갈까를 연주한다.
또한 가요로는 사랑으”와 잘할 수 있어요, 이봐 친구 조심하게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멋진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연주회의 특징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귀에 익숙한 명곡들로 구성한 음악극 형식의 민요, 가요, 가곡, 오페라 등 20여곡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12월에 개최한 정겨운 노래, 감동의 하모니에 이어 5회째 열리는 이번 사랑의 추억 에는 경산시립합창단원을 비롯해 드럼, 베이스기타, 바이올린, 첼로 등 객원 출연진과 연출 이동수, 안무 류현주, 영상?음향 정진호 등 20여명의 스텝진이 참가해 초여름 밤 시민들의 정서를 한껏 이끌어 내는 아름다운 선율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화음을 전하기 위해 맹연습의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이번 연주회를 관람해 줄 것을 당부 했다.
경산시립합창단은 지휘자, 단무장, 반주자, 일반단원 등 비상임 단원 36명으로 지난 2007년 2월에 창단된 이후 많은 발전을 거듭해 이제 명실상부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성장 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