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질문,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첫째 날인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는 황병직(문화환경), 정세현(교육), 이종열(기획경제) 등 3명의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함은 물론, 바람직한 정책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실제, 황병직 의원은 도청과 도교육청의 건정재정 운영 등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 도내 국가산업단지 분양관련 사항을, 정세헌 의원은 지방재정 안정화 관련 상황과 경북도 지역혁신 플레폼 관련,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 및 운영에 관한 사안, 이종열 의원은 남북6축 고속건설사업 관련과 지방도 917호선 도로건설 사업 등에 관한 도정전반에 대한 질문과 개선방안을 촉구한다. 이번 임시회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5개의 민생관련 안건을 소관 상임위별로 심도있게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 한편, 고우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봄의 기운을 맘껏 누리지 못하는 춘래불사춘의 상황이지만,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공직자와 의료진, 그리고 300만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금씩 일상회복의 희망이 보인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통합신공항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도민들의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개교 후 학생건강과 산불 등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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