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장비 점검, 정비, 물 아껴쓰기 운동 홍보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서재현)는 비상급수대책본부 설치하고 취수원 확보를 위해 주민들과 협조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의성지역은 전년도 대비 30%에 불과한 강수량 135.2mm(‘09. 1~5월말)의 극심한 가뭄을 군의 신속한 대처와 군민들의 절수운동 협조로 식수난을 훌륭하게 극복해 비상사태 발생시에 민·관의 체계적인 협조가 확고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평소에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가뭄발생에 대비해 가뭄극복장비 점검·정비 및 수원확보와 반상회 회보, 언론매체 등을 통한 물 아껴쓰기 운동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가뭄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키 위한 ‘비상급수대책본부’설치하고 비상연락체계정비 등 단계별 급수 세부계획 수립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유래 없는 가뭄에도 최소한의 불편으로 극복 할 수 있는 있는 밑거름이 됐다.
암반관정과 역양수시설 및 하천굴착과 같은 시설을 끊임없이 보수 신설하면서 1만1,436명, 4,612가구(의성읍 17개리)의 급수가 원활하게 이뤄 질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 서재현 소장은 “앞으로도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수질관리강화를 통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우려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지난달 19일부터 1개월 동안 지속된 단수(밤 12시~새벽 6시) 기간에는 절수를 생활화 해온 주민들의 협조와 절약의 지혜가 이번 가뭄급수난을 이겨낸 원동력임을 나타내며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협력과 상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취수원 확보를 위한 상하수도사업소의 끊임없는 노력과 단수의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가뭄극복에 적극 동참한 군민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편의 드라마가 되어 앞으로의 더 큰 발전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