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대구경북 물동량 유치를 위한 A-Grade5 (5급담당제) 포트세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개장을 50일 앞두고 체계적인 항만 마케팅 구축과 간부공무원의 현장 항만포트세일로 대구경북 기업체의 물동량을 유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윤정용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30개 실,과,팀 부서장이 참석해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결의와 토론을 통해 영일만항의 성공을 다짐했으며 구체적인 물동량 유치를 위한 항만포트세일 교육을 실시했다. 간담회에 앞서 영일만항의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최소한 지금, 영일만항의 활성화라는 명제 앞에서는 포항시청 어느 누구하나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포항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고 영일만항을 통한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 직원 모두가 영일만항 홍보브로슈어를 들고 거리로, 기업체로, 나아가야 한다”며 5급 간부공무원들이 주도가 된 1기업 1부서장 포트세일에 대해 큰 기대감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은 “영일만항의 성공적 개항과 항만활성화는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며 물동량 유치를 위한 기업체 방문 포트세일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포트세일 교육에 나선 정연대 항만정책 팀장은“간부공무원들의 노련미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번 포트세일이 실질적이고 발로 뛰는 항만정책이 된다면 영일만항은 반드시 성공해 일자리 창출 등 포항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구경북물류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5급담당제 포트세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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