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공업고등학교가 신학기를 맞이해 본관 외벽에 '지금 너의 모습을 가장 좋아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글판을 걸었다고 9일 밝혔다.글판은 가로5m, 세로10m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글씨체는 만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생인 권안자 어르신체로 제작됐다.이에 칠곡할매글꼴의 홍보대사인 정재환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칠곡할매글꼴 활용과 응원에 대한 답장으로 '지금 너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 경주공업고등학교 아리아리(파이팅을 대신하는 순우리말)'라는 친필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보냈다. 이국필 경주공고 교장은 “앞으로 재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따뜻함’과 ‘다양성’이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우리 학생들과 지역에 귀감이 되는 글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