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석 의원(영주)이 농업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 강화를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사회적농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과 실태조사, 사회적농업 심의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안에서는 농업이 단순히 식량생산을 위한 목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들의 재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농업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구현하게 된다.
임무석 의원은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사회유지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서예교육 기회 확대와 서예문화 발전의 위한‘경상북도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서예진흥을 위한 사업과 시행계획 수립,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서예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정하게 됐다.
정영길 의원은 “급속한 정보화로 인해 개인의 정서함양을 위한 교육과 활동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디지털시대에 사회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서예문화의 체계적인 보급과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제322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16일 최종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