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에서는 22일 오전 10시쯤 산내치안센터를 파출소로 승격 운영하기로 하고 200여명의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내파출소 개소식이 열렸다.
산내면은 인구 3,400여명의 농촌지역이나 울산·청도군과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등 해마다 치안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파출소 신설이 제기 되어 왔다
산내면 내일리 주민 김모(52)씨는 그동안 경찰의 도움을 받을려고 해도 건천까지 가야하는 불편이 있어 늘 불편해 그동안 여러단체와 기관에 치안의 문제를 제기 했으나 원만하게 해결이 되지 않아 늘 걱정이 되었는데 이제 파출소가 생겨 치안걱정을 덜게 됐다며 반가워 했다.
산내면 출신 박진현 경찰청장은 “진작 파출소로 승격되었어야 했다”며 “늦었지만 파출소 전환을 계기로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