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헌 대구시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2)이 17일 제28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푸드뱅크 활성화 및 담당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푸드뱅크는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제도를 말한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 푸드뱅크는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증가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운영해왔고,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이머전시 푸드팩’을 지원받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부족한 예산, 전담인력 부족, 낮은 처우와 관심, 겸직 문제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며 5분 자유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어 “통계청 실업률 발표에 따르면, 2021년 1월 실업률이 5.7%로 1999년 통계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푸드뱅크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푸드뱅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달구벌 키다리 나눔점빵’ 사업 운영 역시 푸드뱅크와 마켓이 주축이 되어 운영 하는 상황에서 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송 의원은 “권영진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한 분의 시민도 배고픔으로 힘들어하지 않기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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