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한성 의원(문경·예천)은 지난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국농업인을 비롯해 김형오 국회의장 및 여야국회의원,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강우현 한농연 회장, 대학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면세유의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의원은“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면세유가 최근 부정유통 사례와 유가상승·에너지 세제개편으로 인해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는 등 보급구조 상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토론회목적을 밝혔다.
또한 문경?예천지역의 농업인은 정부에 대해“농업용 면세유 공급량이 절대부족하고, 농업용1톤 화물차량 면세유 혜택과 농지면적은 고려하지 않고 농기계 기종만으로 면세유 공급 결정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처관계자는“농업인들의 지적을 적극 검토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답변했다.
심호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