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청기면(면장 김종순)과 안산시 단원구 원곡2동(동장 안병훈)은 22일 청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양 지역 기관장,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두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도·농간 경제, 교육, 문화 등 상호 폭넓은 교류촉진과 우수사례를 접목해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실질적인 교류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지역은 문화와 인적교류, 농·특산물직거래 장터 개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굴 및 공유 등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주민소득과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순 면장은“5,400여가구 1만7,000여명이 거주하는 원곡2동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