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에 2.8%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최종 점검 보고회에서 조기집행이 가능한 예산 7,613억원의 60%인 4,568억원을 상반기에 모두 집행할 계획으로 추진해 온 결과 지난 22일 목표 대비 102.8%인 4,700억원을 집행해 2.8% 초과 달성했다. 구미시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매주 월요일 시장주재 간부회의를 열어 추진상황 파악 및 대책 마련 등 기관장의 관심도가 높았다. 지난 1월부터 비상경제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매주 1회 부시장 주재로 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직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우수부서 시상, 부진부서 추진대책 보고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1억원 이상 사업 간부공무원 책임제 실시 1,000만원 이상 단위사업 부서단위 자체 점검관리 (1,274건 2,830억원) 일상경비 교부 확대로 부서단위 분산 집행해 지급기간 단축(7일→1~3일) (2008. 6월 34억원 ⇒ 2009년 6월 88억원) 선금지급 하한률을 30%에서 40~50%로 상향하고 70%까지 지급한다. 이날 보고회는 구미시가 당초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조기에 100% 달성함에 따라, 단위사업별 추진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최종점검으로 목표 20% 초과달성을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 각종 공사의 조속한 마무리, 공사기간 단축을 통한 준공금 지급, 추진 중인 공사의 기성대가 지급, 민간보조금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6월 부서별 조기집행계획을 점검했으며 재정조기집행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 민병조 부시장은“조기집행의 당초목표 대비 100%를 달성했으나,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목표 대비 120%를 집행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해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에 스스로 일조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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