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22부터 8월 21일까지 2개월간 주요 행락지를 대상으로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한 행락지 쓰레기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주5일제 근무 및 기후변동 등으로 내방객들의 방문이 많아짐에 따라 추진한 것으로 행락지 주변환경을 정비해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성주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추진내용으로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클린코리아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내달 1~10일까지 풍수해 대비 수변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하고 9일을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마을입구, 간선도로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한다. 본격적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신속한 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기동청소체계를 구축·운영하며 행락객들의 방문이 많은 수륜·가천·금수지역은 쓰레기 수거횟수를 늘려 쓰레기 수거·운반체계를 정비키로 했다. 아울러, 비지정관광지(포천계곡, 대가천 등)를 대상으로 한시적 쓰레기 배출장소를 확대 조치하고 행락객들이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임시판매소를 확대 지정하는 등 배출체계를 정비 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환경단체, 이장회의·부녀회·새마을지도자 회의를 통한 홍보활동 전개 및 지역방송·현수막·입간판 등의 홍보로 행락객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행락객이 밀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소각 및 종량제봉투 사용여부 등을 중점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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