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남 양산시을)이 중심이 된 노무현정신계승연대 대구경북본부가 29일 오후 계산아카데미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노무현정신계승연대는 노무현의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과 쓰라렸지만 가치 있는 좌절을 기억하며,지역주의 극복, 권위주의 탈피, 기득권 타파, 지방 균형발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 국민의 눈높이에 낮춘 대통령 등, 노 전 대통령의 많은 과제와 업적을 기리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들의 전국적인 조직연대로 전해졌다. 지난 2월 경남본부를 시작으로 이달들어 부산본부,전남본부, 광주 및 영호남통합본부, 전북본부 출범에 이어 대구경북본부가 이날 출범했다.사실상 김두관 의원의 차기 대권행을 위한 지지모임으로 알려졌지만 발기인 명단에는 지역의 저명인사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식(式) 정치운동을 함께 지향할 전망이다.이날 350명의 발기인으로 공식 출범한 노무현정신계승연대 대구경북본부의 고문에 강창덕 (전, 민주당 대구시당 상임고문),이형근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정홍규 (전,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경제대학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고 공동대표는 강민구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정모 (전, 경북일보 논설위원),변대근 (전,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관), 이명재 (김천혁신포럼 대표),이영대 (전, 노사모 대구대표/중앙상임위원),이상호 (전,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이철구 (전, 열린우리당 대구 북구지역위원장) 등이 맡았다.자문위원으로 권상대 (대구 동구의회 부의장),권정순 (전, 열린우리당 대구 수성을지역위원장),김남일 (전, 열린우리당 대구 서구지역위원장),김성팔 (전, 대구대학교 교수),박종길 (전, 열린우리당 대구 달서갑지역위원장),박흥수 (전, 대구환경공단 전무),서영조 (전, 열린우리당 대구 남구지역위원장),성양희 (한국우사회 상무이사),송성진 (생명사랑 대표이사), 신범식 (대구 중구의회 의원),이대곤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이민우 (JS대표),이봉구 (전, 한청 대구 수성지회장), 이장환 (대구 영언교회 목사) 등이 활동할 예정이다.강민구 공동대표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길을 마다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정신을 계승하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노무현 정신을 잇는 김두관 의원과의 오랜 인연으로 발기인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