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이 냉방비절감 등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25일부터 8월말까지 전직원이 반소매 티셔츠 복장으로 근무를 한다.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인 쉬메릭(남자용)과 실라리안(여직원용)에서 티셔츠를 각각 3750벌과 2850벌씩 전량 주문 제작했다.
티셔츠의 색상은 계절과 제품의 소재를 감안해 남직원들은 시원한 느낌의 하늘색 티셔츠를, 여직원들은 산뜻한 느낌의 핑크색 티셔츠로 선정했다.
전 영업점 창구는 물론 은행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식 또는 비공식 행사도 티셔츠 복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HR지원부 성무용 부장은 "일반 와이셔츠에 비해 이번에 착용할 티셔츠는 소재가 시원하고 통풍이 용이해 실내온도를 27~28도로 유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냉방비 절감은 물론 지역업체에서 만든 티셔츠를 착용해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