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다문화가정 지원의 일원으로 특수시책으로 시행중인 사랑의 집짓기사업 6가구 중 다문화가정 3가구를 선정해 이주여성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감포읍 나정2리 김상무씨 댁에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짓기 제28호 가정 준공식을 가졌다. 김상무(45)씨 가정은 부인 팜터키우짱(베트남)씨와 결혼하여 시어머니를 모시고 두자녀와 함께 노후화된 주택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나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되어 깨끗하고 편안한 주택에서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미게 되었다. 사랑의 집은 경주시가 특수시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가정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시비 이천오백만원을 지원하여 방, 거실, 욕실, 주방등 내부구조가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설계하여 판넬조립식 건물 49㎡(15평)로 신축했다. 시관계자는 "경주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전개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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