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애니메이션 등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지 못했던 문화콘텐츠 분야 중소기업들이 해외 현지파견이나 전시회에 참여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해외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은 29일 KOTRA와 함께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해외 글로벌바이어들을 국내에 초청해 국내 문화컨텐츠 생산기업들과 사업을 연계시켜 주는 '코리아 미디어 컨텐츠 마켓 2009(Korea Media & Contents Market 200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평소 접촉하기조차 어려웠던 세계적 기업의 글로벌바이어들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 상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컨텐츠기업들에게 해외판로 개척기회는 물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34개국 210개사 222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주요 상담 분야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콘텐츠다. 유망 국내기업 약 200여개사가 참가한다.
중소기업청 홍석우 청장은 오찬 연설을 통해 "문화컨텐츠 산업은 제조업 대비 성장률, 고용유발 효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고성장 산업이자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 산업"이라고 역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