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형 자동차사 독일의 폭스바겐(VW)은 포르쉐에 주식 49%를 30억~40억 유로(약 7조2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주간지 슈피겔이 27일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대주주인 니더 작센주와 함께 포르쉐에 대한 이 같은 매수 제안을 했다.
포르쉐와 폭스바겐은 지난 5월 경영통합 방침을 발표했으나 조정에 난항을 겪어 왔다.
폭스바겐과 포르쉐는 최종적으로는 합병해 신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새 회사의 지분 비율은 창업자 일가가 40%, 니더 작센주 20%, 중동의 카타르 정부가 15%이다.
폭스바겐은 포르쉐 이사회에 대해 29일까지 인수 제안에 대한 회답을 요청했다고 잡지는 전했다.
포르쉐가 거부할 경우 3월 폭스바겐에서 차입한 7억 유로를 9월에 상환하도록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잡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