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김천시에 조성되고 있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밸리의 CI(Corporate Identity)가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CI는 도가 경북드림밸리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창출을 위해 48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0월 용역발주에 들어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경북드림밸리 CI는 미래도시를 상징하는 건물형태의 라인을 이용, 디자인 됐다.
또 녹색에서 파란색으로의 점진적인 색채 변화를 통해 경북드림밸리가 추구하는 친환경.미래지향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첨단교통과 친환경에너지, 자연과 조화된 쾌적한 주거환경 등 사람들의 바람을 '푸른꿈'이라는 단어에 함축해 '푸른꿈이 함께하는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집적됐다.
이 밖에 경북드림밸리의 개발컨셉과 미래상을 담아 '그리니(Greeni).드리미(Dreami)'라는 이름의 캐릭터도 함께 개발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뉴욕 등 세계 유명도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CI와 슬로건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드림밸리 역시 이번에 발표된 CI와 슬로건을 홍보에 적극 활용, 경북혁신도시만의 정체성 형성은 물론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