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기 위해 일반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학기 '온·오프라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78개 강좌를 무학년제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온·오프라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무학년제는 기존 획일적인 학년제의 틀을 벗어나 개개 학생의 교과 능력별로 학습 집단을 편성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보를 위해 여러 학교 학생을 모집·운영한다는 점은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온·공·캠)와 동일하지만,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는 일과 시간에 진행되는 반면, 온·오프라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방과 후나 주말, 방학 기간 중 수업이 진행된다.지난 2월26일까지 학교로부터 개설 희망 과목을 신청 받아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수강생 1109명을 선발했다. 수강생은 일반계고 학생이며, 과목별 수업교(강)사가 학생수강계획서, 구글 설문조사 및 전화 면접 등을 통해 선발했다.1학기에 개설된 과목은 전기·전자 기초,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 정보과학 등 총78개 과목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등 AI 관련 일부 과목은 경쟁률이 5대 1에 달했다.1학기 동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학생(350명)은 '교실온닷'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듣게 된다.또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학생(759명)은 과목이 개설된 학교의 운영 계획에 따라 블렌디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한편, 2학기는 8월9일부터 13일까지 개설 과목을 선정한 후, 16일부터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 27일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따라 학생 개인별 진로 중심 교과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학생들의 교과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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